카페인 음료를 매일 많이 먹는 여성들이 요실금이 발병할 위험이 약간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9일 하버드의대 연구팀이 '비뇨기과학저널'에 밝힌 6만5000명 이상 여성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하루 커피 네 잔 혹은 탄산음료 10잔에 해당하는 고농도의 카페인을 섭취하는 사람들이 4년에 걸쳐 요실금이 발병할 위험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 카페인을 가장 적게 섭취하는 여성에 비해 가장 많이 섭취하는 여성들이 주 당 최소 한 번 이상 배뇨 조절 장애가 발병할 위험이 19%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하루 커피 3잔 이하 즉 카페인 299 밀리그램을 섭취하는 여성들에서는 이 같이 요실금 발병 위험이 높아지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그러나 이번 연구결과만으로는 카페인이 여성에서 배뇨조절 장애를 유발한 원인이라고는 입증되지 않았으며 혹시 카페인이 원인일지라도 단지 과도하게 섭취했을 경우에만 문제이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고희정 기자(megmeg@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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